코로나19 4차 대유행…서천군 확진자 증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서천군 확진자 증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7.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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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서천군 확진자 증가
7월 6일 이후 하루평균 80.13명꼴 1763명 발생
스텔스 오미크론
▲서천군청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상황알림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서천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7월 들어 하루 평균 80여명 꼴로 늘어나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군민들에게 코로나19 4차 접종 권장과 함께 불필요한 이동 및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서천군청 홈페이지 ‘코로나19 상황 알림’에 따르면 6일터 27일까지 22일 동안 하루 평균 80.13명꼴인 17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현재 서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53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727명이 격리(입원)중이며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었다.  계속해서 26일 현재 진단검사 내용을 보면 당일 395명이 검사를 받으면서 누적 검사자는 16만4655명 중 확진자 1만5536명을 제외한 14만8724명이 음성 판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루 1~2명 발생에 그쳤던 서천군 코로나19 확진자가 6월 말 7월 초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위 BA5가 우세종이 된 데다 전파력 면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보다 30% 이상 강하고, 3차 접종 후 면역력 저하 시점과 맞물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코로나19 4차 접종과 개인방역수칙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이 권장하는 개인방역수칙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방문시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밀폐됐거나 밀집, 밀접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고령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휴가 등을 떠나기에 앞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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