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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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8.01 08:51
  • 호수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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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미래성장산업 고도화·R&D 혁신 힘써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2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6차 회의에서 미래산업국의 2022년도 제4회 출연계획안 심사에 이어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차세대 전자산업은 AI,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사업 분야가 광범위하다. 우리 도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산업국 출연계획안 사업기관인 과학기술진흥원의 임원 현황을 두고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미래전략실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출연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출연금을 출연하기 전 기관 정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국민의힘)강소특구 육성은 R&D(연구 개발) 집적지구 조성의 일환으로 혁신성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유망 공공기술 발굴과 수요기업 매칭을 통해 기술이전 및 연구소, 기업 설립을 유도하고, 사업화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게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미래산업국의 출자·출연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의 당기순이익이 82억 원으로 적자가 매우 심한데 적자를 충당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화 위원(홍성국민의힘)은 충남의 북부권에 주력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차세대 전자산업 디스플레이가 국산화 80%에 달하고 있고 충남이 전국생산량 50% 점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 중국시장의 성장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밀리지 않도록 혁신공정플랫폼 구축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안종혁 위원(천안국민의힘)은 출연계획안 중 하나인 AI사업에 대해 “AI사업이나 바이오사업 등 미래사업은 투자금이 크기 때문에 타 지자체가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니까 우리 도도 뛰어들어야 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우리 도의 주력산업인 모빌리티산업 등에 AI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대학 R&D(연구개발) 지원 확대 및 성과 관리 강화에 있어 일부 대학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도내 다른 대학에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 대학의 성장이 우리 도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축산기술연구소, “축산악취 저감 가장 큰 과제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는 지난 20일 제339회 임시회 5차 회의를 열고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및 산림자원연구소에 대한 첫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정광섭 위원장(태안국민의힘)산림자원연구소 각 지소에서 근무하는 인력이 충원되지 않아 직원들이 과중한 업무로 퇴사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인원 충원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복만 위원(금산국민의힘)축산기술연구소는 축산악취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로 많은 고민과 연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산림자원연구소는 노후화된 휴양림 시설에 대한 정비를 위한 예산확보 노력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도 농가들이 축산기술연구소에 공급하는 우수자돈보다 민간 우수자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원인을 파악해 농가들이 우리 도의 우수자돈을 선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과 관련한 의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산림자원연구소 이전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를 강조했다. 김 위원은 본소만 충남으로 이전하고 펜션 등 도민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위원(서천국민의힘)우리 도에서 자체 생산한 국가보증씨수소 2두 정액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축산기술연구소는 브랜드화 방안도 고민하여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한우 생산에 기여해 달라고고 주문했다.

유성재 위원(천안국민의힘)축산기술연구소는 충남의 각 축사에서 나오는 폐기물들이 토양 및 수질오염을 유발하지 않도록 예방 시스템을 잘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산림자원연구소에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교육에 더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예산국민의힘)축산기술연구소는 악취저감 사업에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축산농가와의 공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의 기대와 추세에 맞춰 차박, 캠핑 등 휴양시설을 확대하고 도립공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설 등 정비를 통해 도민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오안영 위원(아산국민의힘)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악취저감제 개발도 필요하지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기관과 협력해 축산악취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제문화제·군문화엑스포 성공 위한 홍보 절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20일 제339회 임시회 6차 회의를 열어 백제문화제재단,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백제문화제와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옥수 위원장(서산국민의힘)백제문화제가 충남지역 내 공주·부여만의 축제로 그치지 않도록, 백제권과 고대 삼국권역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 확대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국민의힘)은 백제문화재단 사무처장의 공석에 대해 질의하며 사무처장은 주도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공석이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사무처장이 비상근직이라면 사무처장이 자리가 정무적인 자리가 아닌가라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안장헌 의원(아산더불어민주당)백제문화제 및 2023대백제전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홍보를 해서 백제문화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오인환 의원(논산더불어민주당)이제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단계별 로드맵과 시뮬레이션을 준비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기영 의원(공주국민의힘)그동안의 홍보 활동을 통해서는 외국인들의 참여가 어렵다실제 백제문화제에 관심있는 국가는 일본이기에 일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정수 의원(천안국민의힘)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군문화를 소재로 하는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엑스포로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번이나 연기되며 도민의 갈망이 담긴 행사라며 그동안 꼼꼼하게 준비해온 만큼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광희 의원(보령국민의힘) “주중에도 엑스포 관람객이 올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차별화 방안을 마련하고 마지막까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행문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업무보고 청취를 마친 후 오는 107일부터 열리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행사장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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