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익현 도의원과 김아진 군의회 부의장, 이강선 군의원,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 등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를 방문해 김윤태 회장과 부회장들을 모시고 기념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노인 관련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 회장과 부회장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하는 분위기였는데, 김윤태 회장과 부회장들은 “우리 군의 전체 인구중 고령인구가 약 40%에 이르고 있는 현실에서 노인 고독사, 교통사고, 독거노인 노노케어, 노인일자리, 게이트볼장 건립과 시설개선, 마을노인회장 활동비 지원, 이사회 회의비 지원 등의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소열 전 부지사는 “도의회와 군의회의 역할, 국회의 역할이 삼위일체가 되어 군 집행부와 협력해 어르신들을 위한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전익현, 김아진, 이강선 의원들은 “초고령사회로 이미 진입한 서천의 노인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노인이 행복한 서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경로효친 의식을 고양하고, 노인문제에 대한 구가적 대책을 마련해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 그날이다. 1990년 유엔총회에서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제정하고, 우리나라는 1997년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국군의 날인 10월 1일과 겹치지 않도록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