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이 어울어진 한마음 군민 대화합 잔치
문화예술이 어울어진 한마음 군민 대화합 잔치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2.10.13 16:54
  • 호수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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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체육대회, 한산면 종합우승, 서면 2위, 마서면 3위
▲군민체육대회 시상식
▲군민체육대회 시상식

서천군이 서천군체육회(회장 오세영)와 8일 서천종합운동장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 장동혁 국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13개 읍·면 선수단과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서천군민의 날 기념식 및 제46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군민의 날 기념식과 군민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한 것으로 주민의 대화합을 이루고, 서천군의 번영을 기원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었다.

식전공연에서 서천군립무용단과 서천군을 대표하는 주민 풍물패,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저산팔읍길쌈놀이 보존회가 ‘문화예술과 체육이 하나 되는 서천군의 모습’을 주제로 합동공연을 펼쳤다. 식전행사를 기획한 오세영 체육회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여정을 겪어온 서천군민들에게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군민이 함께 화합하는 흥겨운 한마당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념식행사는 김경제 서천군의회의장의 군민헌장 낭독과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육상꿈나무 서천초 최지윤, 김윤규 학생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체육발전부문 이희, 사회봉사부문 임은순, 효행 및 선행부문 서계원 씨가 서천군민대상을 수상했으며,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준 체육회 임원에게 공로패 및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 

체육대회는 △육상 △족구 △씨름 △화합종목(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고무신 신고 멀리차기 △쌀가마니 오래들고 서있기 △2인삼각 달리기 △보치아 시범경기를 펼치며 경기장 내 열띤 환호성이 오갔다. 읍·면 대항전으로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결과 한산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서면과 마서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화양면이 화합상, 마산면이 응원상, 판교면이 질서상, 기산면이 감투상을 차지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평소 만나기 힘든 13개 읍·면의 군민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 함께 체육 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준비에 힘써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오늘의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을 만들어 가는 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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