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면 영모리에서 한우를 사육중인 이승덕씨가 12일 충북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열린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과 서천군축협에 따르면 이승덕씨는 올해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 앞서 충남 도내 고급육경진대회 대상, 좋은가축선발대회 우수상을 받는 등 올해만 3번째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한우종축개량협회·전국한우협회 주관으로, 전국 한우 292 농가가 참여해 대회 하루 전에 출품 한우를 도축하고 12일에 공판장에서 경매로 진행됐다.
경매에서 출하체중 1081㎏, 도체중 684㎏, 등지방 6㎜, 등심단면적 145㎠ 등의 성적을 거둔 이승덕 씨의 한우는 4850만 원에 낙찰받았으며, 참여한 농가 중 1톤이 넘는 한우는 서천군이 유일했다.
신동순 산림축산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군만의 한우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한 한우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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