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주택화재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자체적으로 화재를 감시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5년 동안 발생한 전체 화재 529건 중 주거시설(단독, 공동주택) 화재는 132건 24.95%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현행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하면,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최경수 서천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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