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이은 서천 사랑…트라이온 전긍주 대표
대를 이은 서천 사랑…트라이온 전긍주 대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12.23 02:01
  • 호수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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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기탁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트라이온 전긍주 대표(사진 왼쪽에서 2번째)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트라이온 전긍주 대표(사진 왼쪽에서 2번째)

서울약국 전하창 약사와 아들 전긍주 대표가 잇따라 서천사랑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하창 약사의 아들로 의·약학 전문번역업체를 운영하는 트라이온 전긍주 대표는 13일 서천사랑장학회를 찾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긍주 대표는 학창 시절 아버지께서 제게 주셨던 경제적 뒷받침은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약국을 찾아 준 서천군민 덕이었음을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었다면서 조금씩 쇠퇴해 가는 서천의 모습을 보며, 고향으로부터 받기만 했을 뿐 고향을 잊는 사람들의 탓도 있는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들어 서천에 대한 감사함과 서천을 발전시킬 인재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전하창 약사는 2004년부터 꾸준한 후원해왔으며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이다.

구창완 이사장은 지역인재육성에 관심을 두시고 기탁해 주시는 전긍주 대표님을 비롯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더 많은 학생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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