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평가 결과, 서천군 종합청렴도 3등급 받아
국민권익위 평가 결과, 서천군 종합청렴도 3등급 받아
  • 뉴스서천
  • 승인 2023.01.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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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등급 상승 불구 군 청렴수준 끌어올려야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

서천군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3등급으로, 2021년 대비 1등급 올라선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도 평가체계 개편으로 2021년과 직접적인 등급 비교가 제한된다는 입장에도 불구 서천군의 2022년도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2021년 대비 1등급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존 평가방식과 다르다. 공직자와 국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기관 자체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한 평가체제를 도입하고 기관에서 부패사건이 발생했을 때 ‘부패실태(10%에서 α)평가를 적용해 감점하는 방식이다.

종합청렴도 3등급인 서천군은 공직자와 국민대상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와 서천군 자체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에서 3등급을 받았다. 

정해순 기획감사실장은 “전년도보다 한 등급 상승했지만 내부청렴도는 아직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면서 “갑질, 부정청탁 등 내부 청렴도 주요 지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내 군단위에서는 부여, 예산군이 1등급을, 태안군이 2등급을 받았다. 
서천군과 함께 3등급 평가를 받은 군은 금산, 청양, 홍성군 등 4개 군이다. 도내 시단위에서는 천안시가 1등급을, 공주, 당진, 서산시가 2등급을,  논산, 보령, 아산시가 3등급을, 계룡시가 4등급으로 평가됐다.

충남도는 지난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하락했지만, 충남도교육청은 2021년과 마찬가지로 3등급을 유지했다.

2022년부터 시범 도입한 시도 경찰청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충남경찰청과 대전, 세종경찰청 모두 3등급 평가를 받았다.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한국중부발전이 2등급을, 공직유관단체 II형(준정부일반)인 국립생태원은 3등급으로 평가됐다. 공직유관단체 V(지방공사공단)형 충남도시개발공사는 대전교통공사 등 13개 기관과 함께 2등급으로 평가됐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15개 유형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 ‘부패실태’ 평가를 진행하고 각 영역별 결과를 합산해 기관별 종합청렴도를 측정했다. 특히 청렴체감도 조사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 16만명과 공공기관 공직자 6만5000명 등 22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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