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재가암 환자 건강 세심히 살핀다
보건소, 재가암 환자 건강 세심히 살핀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2.22 15:18
  • 호수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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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이하 환자 410명 대상으로 연 4회 이상
▲재가암 환자 가족  대상 교육 모습
▲재가암 환자 가족 대상 교육 모습

보건소가 지역 내 재가암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보건소는 관내 5년 이하의 재가암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연 4회 이상 정기적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장루 및 요루에 필요한 위생용품과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자조모임을 통해 긍정적 정서 형성을 위한 원예 요법, 식이 교육, 구강건강 관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환자들 간의 공감 및 정보교류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에 제한이 있던 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안정을 위한 건강충전힐링 나들이를 운영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 매일 집에만 있어서 답답한 일상이었는데, 보건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서 너무 즐거웠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마음의 상처도 치유된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재가암 대상자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자들의 요구에 맞는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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