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 가져
군,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 가져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2.23 15:52
  • 호수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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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대응 1060억원

신규청년정책 추진에 100억원 투입
▲21일 군수 주재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
▲21일 군수 주재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

지난해 말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가운데 서천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4대 전략 77개 세부과제 추진에 106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인구감소 대응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균형발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지속 점검하는 한편 청사 이전에 따른 현청사 활용방안과 신규 청년정책이 보고됐다.

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주재로 ‘2023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키 위해 1060억원을 투입해 4대 전략 77개 세부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결혼정착금 중장년 지원 사업 발굴 농촌 유학 보금자리 주택 확대 조성 서천형 맞춤 일자리 DB구축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확대 차별화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등이다.

특히 군은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인구감소 대응위원회를 구성해 맞춤형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군은 원활한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점검키로 했다.

올해 군이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균형발전사업으로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서천남부 국책사업 순환도로 개설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 장항 문화재생 활력사업, 항공보안장비인증 시험인증센터 등 도·군 균형발전 사업, 4개 분야, 22개 사업이다.

청사이전에 따른 현청사 활용방안도 제시됐다.

5월 이전에 따른 현청사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천읍성 복원을 비롯해 성안마을 생활여건 개선되며 군청로에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군사1리 행복나눔마을 공동체도 지원된다.

올해 100억원이 투입되는 신규 청년정책도 추진된다.

세부사업을 보면 청년활동수당 신설 청년 소통 홈페이지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맞춤 인력양성 보안전문인력 산학연계 커리큘럼 개발 청년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사회초년생 자동차 보험지원 가업승계 후계경영인 지원 등 총 5대 전략, 41개 과제 추진에 약 100억원이 투입된다.

김기웅 군수는 현청사 이전과 동시에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업해 달라면서 원도심이 활성화되고 주민의 편안한 생활환경이 유지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27년 만에 사회적 인구 순증이 있었던 만큼 이러한 긍정적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군민들에게 살고 싶은 서천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군 청년 및 인구정책 추진계획 자료는 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참고하면 된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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