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건강 취약 가구에 균형 영양식 전달
치매안심센터, 건강 취약 가구에 균형 영양식 전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2.23 15:56
  • 호수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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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직원이 건강 취약자 가정을 찾아 영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보건소 직원이 건강 취약자 가정을 찾아 영양식을 전달하고 있다.

서천군치매안심센터가 내달 17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올바른 영양 섭취가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 300가구에 균형 잡힌 영양 물품을 전달한다.

이번 사업은 직원들이 대상자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돌봄 및 고독사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식을 받은 한 노인은 반찬거리가 없거나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건너뛰는 일이 많았는데 건강 영양식을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가정에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군에 등록된 치매환자 약 2000여명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00가구에 모자, 넥워머(원통형 목도리), 장갑 등 방한 꾸러미를 제공한 바 있다.

치매 지원 서비스는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지원, 치매환자 쉼터, 배회가능 노인 인식표 및 배회감지기 보급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치매안심센터(950-67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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