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다
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댄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3.10 10:12
  • 호수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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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동향’전문가 등 100여명 참석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해양 생태계 플라스틱 오염 대응의 일환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동향워크숍을 314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생물학적으로 분해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기반 플라스틱을 일컫는 말로 현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대책이자, 플라스틱 대체제로 의미가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0년 동안 전 세계에서 84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생산했다. 매년 바다에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 양은 1100만 톤에 달하며, 전 세계 해양폐기물 중 플라스틱류는 약 80%를 차지한다. 특히 직경 5mm 이하의 미세플라스틱은 우리의 실생활은 물론 바다 유입으로 해양 생태계를 오염시키어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플라스틱 오염 현황과 전망을 비롯해 플라스틱 분해 기술 및 해양 분해 인증, 바이오(생분해) 플라스틱의 연구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초청 연사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남해연구소 심원준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신기영 선임 연구원, 한양대학교 상병인 교수, 군산대학교 신계화 교수, 부경대학교 박수봉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관련 연구진들의 해양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혜숙 해양바이오산업화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정화 및 생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한 기술 동향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연 협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한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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