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홍순경)가 3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한국산재장애인협회 서천군지회(지회장 송하섭)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성금을 기부하는 자리에서 홍순경 이사장은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 독거장애인들이 정상적인 식생활이 이루어져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한 200만원은 서천군새마을금고가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실시한 종합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경영우수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상금이다.
서천군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서천군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와 지역본부에서 지정한 22개 항목의 평가지표인 ▲경영실태 종합평가 ▲순자본 비율 ▲연체대출금 비율 ▲지역사회 환원사업 ▲수익성 등에서 우수한 경영지표를 인정받아 ‘경영우수’ 부문 최우수상을 2년 연속 받았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환원사업과 관련, 서천군새매을금고는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서천군의 저출산 극복을 위해 군과 협업을 통해 서천군에서 출생한 아동 명의로 새마을금고 통장 개설시 최대 20만원의 출생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지역주민 의료비 지원, 주거 취약게층 집수 및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 급식소 급식조리 및 배식봉사, 취약아동 및 청소년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홍순경 이사장은 “경영우수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임직원은 물론 새마을금고를 이용하고 있는 회원과 새마을금고를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복지 및 장학사업 등 사회환원사업을 더욱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