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캠퍼스 건립 서두른다
서천캠퍼스 건립 서두른다
  • 윤승갑 기자
  • 승인 2004.05.07 00:00
  • 호수 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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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설립 가인가 신청서 5월말까지 제출될 듯
건양대, 라윤도 단장 등 7명 추진기획단 구성
서천군과 건양대학교가 서천캠퍼스 건립에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4월13일 건양대학교는 라윤도 단장을 중심으로 한 총 8명의 학교 설립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서천군과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착수해 서천 캠퍼스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다.
기획단은 대학측 교수 3명을 포함, 시설·학사·기획·경리 등 실무팀장을 추진기획단으로 위촉하고 지난달 14일 서천군 대학유치 테스크포스팀과 간담회를 갖고 건립 부지 매각, 건물 신축에 따른 상·하수도 처리 문제, 운동장 조성 및 이면도로 신설, 대학 설립인가 서류 구비 등의 사안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대학측은 본격적인 대학설립 절차를 밟아가기 위해 늦어도 이 달 말까지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학설립 가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실제로 라윤도 단장은 “학교부지의 도시계획변경 타당성이 검토된 상태이고 충남도에 토지계획변경 신청서 제출시 대학설립의 확실성을 나타낼 수 있는 교육부 승인 가인가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기 위해 늦어도 5월 말까지 교육부에 가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천군과 건양대는 학교설립 가인가 승인을 받은 후 현 학교부지인 마서면 옥산리 일대 3만여 평의 부지 매각을 위해 충남도에 2종 지구단위계획 토지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 서천군의회의 승인을 받아 상반기 중으로 부지에 대한 매각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천군과 건양대는 부지 매각이 끝나고 올 연말까지 서천캠퍼스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상호 협의가 조율되는 대로 교육인적자원부에 서천캠퍼스 신축에 대한 정식승인을 얻어 2007년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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