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20개소 금잔화 등 10만여본 식재
군이 안면도 꽃박람회와 월드컵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꽃길조성사업이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주요 도로변 20곳에 가로화단을 만들고 페추니아, 펜지, 금잔화, 패랭이 등 봄꽃 10만6천5백본을 식재했다는 것.
특히 봄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금강하구둑을 비롯한 장항, 서천 시가지에도 꽃 화분 1백50여개를 놓아 화사함을 더해주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군이 금강변 1만평에 뿌린 유채씨도 노란 꽃을 피워 봄나들이 나온 이들의 단골 사진촬영장소가 되고 있는 등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장소로 부각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붉은 꽃을 피우기 시작한 영산홍과 철쭉 등도 보식과 비료주기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 환경을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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