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월 은 김종덕/ 시인 세월은 누구라도 잡지 못하는 제멋대로 흘러가는 구름. 아스러히 흘러간 세월 새삼 뒤돌아 보면 어제가 오늘이듯 자욱마다 순간마다 떠오르는. 어린 시절 어제인데 어느듯 백발이 된 오늘 아픈 상처만 남아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소리 없이 오고 소리 없이 떠나버려 없는 듯 하면서도 자욱으로 남아있는 그 세월 그래서 세월은 유수와 같다 하였던가.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서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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