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리, 최고 기술 인정받았다
닥터리, 최고 기술 인정받았다
  • 뉴스서천
  • 승인 2002.04.18 00:00
  • 호수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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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선정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심전계 등극
세계시장을 석권중인 '작고 알찬기업' 닥터리(대표 이상용)의 심전계가 이 부분 최고 기술력을 인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지난 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주)닥터리의 심전계는 국제적으로 우수한 기술력이 인정돼 각 업종별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까다로운 개별심사를 거쳐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닥터리는 관계부처가 주도하는 수출상담회, 해외전문전시회 참가 등 마게팅 지원은 물론 산업기술지원자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해병원 원장이면서 벤처사업가로 활동, 99년 신지식인에 선정됐던 이상용씨(50)가 지난 90년 창업한 (주)닥터리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심전계 국산화에 성공(93년), 그간 세계의료기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 왔다.
97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과 ISO-9001 인증을 받아낸 후 국내 심전계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중인 닥터리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지난해에 미국 GMD사와 7백5만불의 독점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과 유럽 시장의 수출 또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98년12월 닥터리의 성장가능성을 확신한 한국산업은행이 액면가의 7배가격으로 총7만주를 인수, 벤처업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닥터리의 심전계는 깔끔한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 때문에 국내외 간호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
이상용대표는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도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진국과 후진국을 망라한 병원사업에도 진출해 글로벌 체인병원 설립의 꿈을 실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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