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63빌딩에서 전국대회 도전
8강 목표, 군내 지도자 없어 아쉬워
8강 목표, 군내 지도자 없어 아쉬워
▲ 소년기사 박 지 수군 | ||
박군은 판교중학교 교사인 아버지 박종택 씨의 영향으로 바둑을 시작해 평소 주일권 씨(천일학원 강사)와 군산에서 기원을 운영하는 노훈래 씨에게 바둑을 배워오고 있다. 박군은 군산까지 다니며 배우는 게 고충이며 서천에서 자신이 찾을 만한 기원이나 선생님을 만나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아마 3단인 박군은 “이제는 아버지와의 대국에서 이긴다”며 “작년엔 예선에서 탈락해 서운했지만 올해는 8강에 진출하고 싶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또 평소 동적인 운동보다는 정적인 독서나 바둑에 취미를 가지고 있어 집중력이 강해졌다며 바둑의 장점을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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