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에 납북돼 환갑에 돌아온 어민 고 모씨
최 대표에 따르면 97년 북에서 보내온 고씨의 편지를 받은 이후 8년 동안 꾸준히 구출을 시도해 구출하게 된 것이다.
“나는 갈 수밖에 없다”라는 내용의 고씨의 편지를 보고 생사가 확인된 만큼 구출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현재 서천군수협에 재직 중인 최 대표는 “납북자가족모임 관계로 해외 출장 등이 잦아 자리를 자주 비우게 돼 수협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면서도 “자신이 해야할 일이기에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도 미국의 한 시의회의 초청으로 출국, 납북어민에 대한 국가적 관심의 필요성을 설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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