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이완구·군수 나소열 후보 당선
도지사 이완구·군수 나소열 후보 당선
  • 공금란 기자
  • 승인 2006.06.01 00:00
  • 호수 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투표율 71.9%, 군의원 초선 3명뿐

5·31 지방선거 투·개표 결과 충남도지사에 한나라당 이완구 후보, 서천군수에 열린우리당 나소열 후보가 당선됐다.

5월3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낸 3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선거에는 유권자 52,017명(부재자 2,311명) 중 37,484명이 투표에 참여 71.9%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천중학교 학생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장에서 오후 6시, 부재자투표함 개표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6월1일 새벽 4시가 넘도록 진행됐다. 군의원 투표용지 길이가 너무 길어 후보자별 투표 자동 선별기를 사용할 수 없어 수작업으로 일일이 분류했기 때문에 개표가 늦어졌다.

1일 4시경 장영달 선거관리위원장이 개표결과를 발표해 후보자간 당락 희비가 엇갈렸다.
개표결과 서천군수에 기호 1번 나소열 후보가 18,177표 48.5%지지로 당선확정 됐다. 뒤를 이어 기호 2번 노박래 후보 9,387표, 전영환 후보 8,901표를 얻었다.

도의원 1선거는 송선규 후보가 5,889표 31.38% 득표율로 5,202표를 획득한 서형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2선거구는 오세옥 후보가 6,945표 37.1% 득표율로 5,360표를 얻은 박영조 후보를 눌렀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황배원 1,817표, 이상만 1,576표, 전익현 1,543표, 이경직 1,462표로 당선됐다. 나선거구는 강신훈2,180표, 조병진 1,948표, 지용주 1,477표, 김창규 1,433표로 당선됐다. 올해 처음 적용된 기초의원비례대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국민중심당 12,477표, 한나라 11,607표, 열린우리당 11,602표로 국민중심당 조순희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당초 군의회의 대폭적인 세대교체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가·나선거구에서 가각 1인과 비례대표 3명의 초선이 합류하는 것으로 매듭지어 졌다.
그러나 선거운동기간 후보자 간 상대후보의 불법 선거운동을 포착하고도 당락 후로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선거 후유증이 다소 있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