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님들게
군수, 도의원, 군의원 당선자님들게
  • 편집국 기자
  • 승인 2006.06.08 00:00
  • 호수 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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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완석 / 서천소방파출소장
우선 당선자님들께 축하 인사드립니다.
굳이 신문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는 것은 이미 개별적으로 보낸 ‘서천소방서설치 추진협의회’ 운영사항과 연계해 당선자님들께 부탁드리고자 하는 부분이 있어서 입니다.

서천군이 군수님을 위시한 각 의원님들께서 단합하시어 ‘제8차 5개년 소방력보강 계획(2007년~2011년)’의 소방서 설치 1순위로 만들어 주셔야 된다는 과제입니다. 

첫째, 금산군이 1순위로 부상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 다음으로 태안군입니다. 그리고 서천군이 될지 어쩔지도 모릅니다.

서천군은 타 시군에 비해서 기준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지난 일은 따지지 말고 2007년도 소방서 설치 우선 1순위에 들도록 하는 작업이 시급합니다. 이는 당을 떠나고 지역이기주의를 떠나 군수님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님들의 합심만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우선은 적당한 부지확보가 관건입니다. 저가의 부지확보가 문제입니다.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타 시·군은 서로 1순위 유치하기 위해 결집됐다고 합니다. 결국은 누가 먼저 정치적 힘의 논리를 펼칠 것인가와 추진위원의 결속력이라 봅니다.

둘째, 가칭 서천소방서 설치 추진 협의회를 재개하여 소방서 및 면 단위 소방파출소 신설을 추진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가까운 부여군 만 하더라도 부여소방서와 사비, 백제 파출소2개, 부여구조대1개, 그리고 임천에 파출소, 총 5개 소방관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천군은 장항읍에 소방파출소가 1991년도 개소했고, 서천읍은 1996년도에 소방파출소를 개소했습니다. 보령소방서에서 더부살이 하다가 부여소방서 만들어 부여로 더부살이 갔습니다.

10년이 지났습니다. 
강산이 변하는 세월을 타 시·군들은 노력해서 지역민들에게 안전이라는 복지혜택을 선물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든든한 그림자입니다.

부여소방서의 추진업무 중 홍산파출소 승격을 추진하면서 서천군의 한산소방출장소를 파출소로 승격시키는 업무를 병행 추진한다 하니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까. 서천 유지들이 못하는 일을 대신 해준다하니 감읍할 따름이죠.

그러나 부여군의 홍산과 서천군의 한산, 비인, 서면을 비교할 때 어디가 우선인지는 판단이 설 것입니다.
부여군의 추진력을 배워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 서천군의 소방관 그리고 소방관계자 분들 자성해야합니다. 남의 잔치 공짜 국수가 맛이 있을까요.

셋째로 파출소승격 순서는 현재 소방출장소를 파출소로 승격하고 개발 및 발전지향적인 소방수요가 폭증하는 지역을 후순위로 파출소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의 방침은 예산 투자를 최소로 하는 곳부터 파출소를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서천군은 예산을 아주 적게 투자하고 할 수 있는 곳이 한산소방출소, 그 다음은 비인소방출소입니다. 그리고 소방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서면소방대기소를 파출소로 승격시키는 것입니다.

만약에 2006년도에 서천군의 협조 및 의원님들의 지혜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무장된 서천군의용소방연합회의 단결력이 한마음으로 일치가 된다면 한산출장소가 소방파출소로 승격될 수 있을 것이며, 2007년도에는 비인과 서면의 소방파출소로 승격시키는 문제도 가능 할 것입니다.

아마도 충청남도 제8차 5개년 소방력 보강 계획의 2007년도 우선순위를 선점하는 일도 가능 할 것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한 파출소 부지문제는 현재 한산출장소와 비인출장소 부지가 군유지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면은 소방대기소 이전 문제와 관련 박영조의원의 재량사업비 1억2천만원이 확보되어 별도 군유지로 거론되며, 서면일대 주민들이 서면 파출소승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면과 비인면민들과의 파출소 우선 승격문제로 주민들이 단순논리를 제기하여  군의원님들께서 곤란하신 것 같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두 가지 방법인데 하나는 서면에 먼저 파출소를 만들면 비인은 영원히 파출소승격이 어렵습니다. 이유는 소방수요 기준을 비교할 때 서면이 월등합니다. 그러기에 서면 먼저 파출소를 추진하면 비인은 서면으로 조건이 흡수되어 어렵게 됩니다.

또 하나는 순서대로 비인출장소 먼저 소방파출소를 승격시키고 나면, 서면은 원거리 등 소방수요가 급증하는 관광지역으로써 독립해서 파출소승격을 추진할 수 있는 조건과 기준이 성립됩니다. 최소한 2007년도까지 열심히 노력하면 소방파출소 5개에 서천구조대 1개로 2007년도 서천군 소방서 설치 1순위로 가능하게 되리라 봅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두 분의 도의원 그리고 아홉 분의 군의원님!
이 일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은 오직 당신들입니다. 서천군을 희망호로 만선의 깃발을 달게 해주십시오.

부디 합심하시어 소방관서 설치 뿐 만이 아니고, 서천군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모든 부분을 초월하시어 서천군민들의 바람을 이루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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