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수 “선거 출마하겠다”
박 군수 “선거 출마하겠다”
  • 윤승갑
  • 승인 2002.03.07 00:00
  • 호수 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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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제 이상없다” 군민심판 받을 터
박형순 서천군수(63)가 6월13일 실시예정인 지방선거에서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관련기사 3면>
박 군수는 지난 4일 오전 군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2기 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을 마무리 하기 위해 3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서천의 이미지를 부각, 발전시켜 군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장항국가공단 조성을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추진력을 보여야 할 실정에 있다”는 것.
더욱이 “날로 열악해 지는 서천교육의 문제를 심각히 고민,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서는 행정력의 뒷받침이 절실한 상태로 행정력을 집중, 교육서천의 이미지를 바꾸고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군수는 “그동안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잠시 업무공백이 있었으나 현재는 치료가 마무리된 상태로 활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으로부터 “현재부터 한달후 완쾌”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로 군민과 서천발전을 위해 희생할 각오로 출마를 결심, “선거를 통해 군민의 공정한 심판을 받겠다”고 피력했다.
공천권과 관련, 박 군수는 “경선이든 공천이든 어느 쪽이든지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공천권을 받을 자신은 있지만 만약 공천을 받지 못해도 출마여부에는 변화가 없으며 군수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박 군수는 서천농지개량조합장을 역임하고 지난 95년부터 98년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로 당선된 후 현재까지 군정을 이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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