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전산조회 ‘효과 만점’
서천서 전산조회 ‘효과 만점’
  • 김정기
  • 승인 2002.06.20 00:00
  • 호수 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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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새 89명 검거, 도난차량 8대 회수
서천경찰서(서장 신두호)가 차량을 이용한 강·절도 범죄의 차단 및 예방을 위해 도입한 1특업무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추진중인 1특업무가 바로 그 것으로 서천서의 경우 충남지역 경찰서가운데 유일하게 일선 경찰관들의 전산조회 생활화를 추진, 지난 한 달간 중요수배자 98명을 검거한 것을 비롯 도난차량 8대를 회수한 개가를 올리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판교에서 검거된 차량절도 사건 역시 훔친 차량번호판을 그대로 사용하다 경찰의 일제 검문에 의해 붙잡힌 것으로 파출소별로 한달 평균 8천건∼1만1천건 가량 이뤄지는 전산조회를 통해 차적조회, 용의차량의 차량 수색 등으로 범죄자 색출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1특업무 우수자로 선정된 기산파출소 김동현순경은 “하루에 3∼4백대의 차량조회와 검문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를 통한 범죄 차단과 예방으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신두호서장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기동성 범죄가 기승을 부려 이같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서천경찰은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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