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은 지역 특산물로”
“설 선물은 지역 특산물로”
  • 윤승갑
  • 승인 2002.02.07 00:00
  • 호수 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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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지역특산물 주문판매 인기몰이

설을 맞이해 지역특산물의 우편주문판매 신청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특산물이 설 선물용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지역특산물 주문판매는 농산물 가격하락과 외국농산물 수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서천우체국에 따르면 설을 맞이해 10여개 품목의 지역특산물 우편주문판매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는 것.
타지역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지역특산물로는 서천조미구이 김, 판교 도토리묵가루, 한산소곡주, 비인 자하젓 등으로 인터넷을 통한 주문판매가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동서천농협 등 군내 일부농협은 서천특화쌀의 홍보를 위해 설날맞이 지역농·특산물 애용 홍보전단을 제작하는가 하면 농협 하나로마트를 이용, 직접 시식행사를 펼치는 등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우체국 등 농협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역특산물로는 판교 도토리묵가루, 서천 김, 서천단감, 한산소곡주, 비인전통자하젓, 까나리 액젓 등의 농·수산물과 한우 및 돼지고기 축산물, 농산물가공 제품인 전통한과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한 군차원의 적극적인 애용운동이 뒷받침되고 있지않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지역특산물 가공업체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기 위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애용운동이 펼쳐졌더라면 판매 효과는 더욱 배가됐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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