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가 줄고 있다
농지가 줄고 있다
  • 윤승갑
  • 승인 2002.02.07 00:00
  • 호수 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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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전용, 지난해 비해 40만 6천여㎡ 증가
농촌 농가주택과 농·어업용시설 건축 등으로 인해 해마다 농지전용허가와 전용신고가 증가, 군 농지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따르면 지난 2001년 주택과 농·어업용시설 건축 등으로 인한 농지전용허가신고 건수는 농지전용허가협의 1백13건, 전용신고 1백6건 등 총 2백19건 55만4천5백1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0년 농지전용허가 협의 89건 8만1천4백30㎡, 전용신고 98건 6만6천3백82㎡ 등 총 1백87건 14만7천8백12㎡ 보다 32건 40만6천7백1㎡가 증가한 것.
이처럼 농지전용허가가 증가한 것은 고속도로와 국도 확장포장 등 사회기반시설 등 도시여건이 크게 변화하는데다 농촌주민 생활이 크게 향상되면서 농촌주민들이 노후생활을 위해 주택을 건립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최근 농어업환경의 악화에 따른 농수축산물 생산에 따른 가공시설 등의 확충으로 어려운 농어업환경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 농어업 시설을 건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군 관계자는 “지난해 농지허가·협의 건수와 전용신고 건수가 증가한 것은 공공부문의 사회기반 시설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실제 농지는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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