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터넷을 이용한 각종 사이버 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 전담반을 운영하는 등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선관위에 따르면 올해 실시되는 양대선거와 관련해 그동안 자체인력으로 운영해오던 사이버공간에서의 선거법 위반행위 감시·단속을 1월부터 사이버 전담반을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는 것.
확대운영 되고 있는 사이버 전담반은 각 정당의 중앙당,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등의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을 중점 단속해 불법 선거운동을 엄단할 계획이다.
또 사이버 전담반은 선거와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입후보 예정자에 대한 비방·흑색선전 행위, 사전선거운동 및 기타 선거법위반행위를 주 검색대상으로 하고 있다.
군 선관위는 사이버 전담반을 운영한 결과 6월 동시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인터넷 선거운동이 눈에띠게 줄어드는 등 감시·단속계획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군 선관위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 사전선거운동이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 전담반을 확대해 집중단속하는가 하면 오는 12월 대통령선거 기간에도 사이버 전담반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