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온정 베풀어
어려운 이웃에 온정 베풀어
  • 뉴스서천
  • 승인 2002.03.14 00:00
  • 호수 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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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 이재덕 와초리장
저는 화양면 와초리에서 태어나 살다가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출향인입니다.
몇해전부터 설날 때마다 와초리 이장인 이재덕씨가 어려운 마을주민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를 나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쉬워 지역신문에 실어 젊은 사람들에게 표상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글을 씁니다.
이재덕씨는 마을이장이 된 후부터 지속적으로 설 날 때마다 불우이웃들에게 백미 20㎏씩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17가정을 선정해 백미를 지급해 따뜻한 명절이 되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을 모든 애경사가 있을 때마다 마치 자신의 일처럼 솔선수범해 타의 모범이 되고 마을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또 그는 와초리를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마을 일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있고 주민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1년에 한두번 고향을 찾아가지만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저희 부모님도 현재 와초리에서 영세민으로 살고 있어 설 날 때마다 이재덕씨로부터 이런 따뜻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명절을 시골에서 보내고 이런 따뜻한 소식을 가지고 서울로 돌아와서는 직장동료들과 제가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주곤 합니다.
앞으로 이런 분이 많이 나와 정이 통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마을로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뉴스서천 독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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