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고추장 나누기 행사 여는 서림국악원
서림국악원 김호자원장과 회원들은 지난 달 29일 고추장 120통(1.5ℓ들이)를 손수 담가 서천군 관내 홀로 사는 노인가정 70여 곳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김호자원장이 노인 건강 교실 등에서 강의와 공연에 따른 사례비를 아껴 마련한 재료로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것.
김원장과 서림국악원 회원들은 10여년이상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치 및 고추장 나누기를 계속해 오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김호자원장은 “해마다 몇차례씩 김치를 담가 어렵고 외롭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나누던 중 치아가 좋지 않은 분들이 예전부터 고추장 한가지만으로 식사하시는 점에 착안해 고추장 나누기를 시작했는데 너무들 좋아하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청결하고 맛 좋은 고추장을 많이 담가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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