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수·박수경 부부>“건강하게 자라서 같이 운동하러 다니자”
전직수·박수경 부부(서천읍 사곡리)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 53분, 신생아지만 누가 봐도 딱 보면 사내아이로 보이는 잘생긴 아들 민혁이를 낳았다.
하루 꼬박 엄마를 진통에 시달리게 해 아빠·엄마를 제왕절개수술의 유혹에 빠지게도 했지만 결국 자연분만으로 세상에 태어난 민혁이. 3.1kg으로 태어난 민혁이의 씩씩해 보이는 얼굴은 운동을 좋아하는 아빠의 바람대로 건강하게 자라 같이 운동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이 보인다.
늦은 결혼으로 늦게 얻은 아들 민혁이의 칭얼거림에 얼른 안아 달래주는 아빠는 벌써부터 같이 운동 다닐 생각에 설레는 듯 해 보였다.
전북 전주 출신으로 결혼을 하면서 서천으로 와 이곳 생활이 아직 낯선 수경씨는 “민혁이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며 “근처에 사시는 시어머니도 매일 보시러 오다시피 하실 만큼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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