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역 문화관광 공원화 사업 속도 낸다
장항역 문화관광 공원화 사업 속도 낸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1.12.12 09:57
  • 호수 5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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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역 조경공사·숙사부지 매입 완료
미곡창고 리모델링 내년 7월 축제장 활용
▲ 이달중 리모델링 업체 선정과 함께 내년 7월 이전에 리모델링 작업을 끝낸 뒤 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 대안사업인 국립 생태원 개장 시기에 맞춰 관광객들의 서천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옛 장항역 문화관광 공원화 사업이 공원조성 사업 발주를 시작으속도로 내고 있다.
3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좀더 늘리고 다양한 볼 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중인 옛 장항역 문화관광 공원조성사업중 토목조경과 전기분야에 대한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미디어센터 조성부지로 활용하게 될 장항역 숙무원 숙사 등 3필지에 대한 매입을 이달 완료했다.
그런가 하면 장항역 문화관공 공원조성사업과 연계해 악기 공방 등으로 활용하게 될 3연동으로 돼 있는 미곡창고에 대한 군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이지난달 군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달중 리모델링을 업체 선정과 함께 세입자에 대한 영업보상도 감정평가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우선 군은 이달초 장항읍 창선2리와 신창리 등 옛 장항역 일원에 총사업비 32억4376만7000원을 투입해 내년 11월까지 1년간에 걸쳐 휴게·운동시설과 함께 교목과 관목 3만8700주와 초화류 2만4352그루를 심는 조경사업과 함께 토목과 전기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신창리 136의 4 숙직자 숙소와 화물적화장, 체력단련실 등 3필지 1542평에 대해 토지 7억7216만6000원 등 모두 10억343만9000원에 매입을 완료했다. 앞으로 이 부지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미디어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군의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총 14억2156만8000원에 매입해 의회의 거센 반발을 불러 일으켰던 창선 1리 380번지  3연동으로 된 옛 미곡창고에 대한 ‘201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이 지난달 열린 군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리모델링 업체 선정과 함께 세입자에 대한 영업보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미곡창고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내년 7월14일부터 7월29일까지 16일간에 걸쳐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항읍 일대에서 개최하게 될 장항 도시재생을 위한 융합형 문화예술 컨퍼런스 전에 마무리해 축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이 최근 의회에 보고한 2012년 업무계획보고서에 나온 축제계획에 따르면 대학 미디어랩 30팀을 비롯해 국내외 대안 공간, DJ와 라이브 밴드, 국내외 아티스트 등이 참가한 가운데 미디어센터 활성화 사업과 공장 미술제, 장항문화예술강화사업과 홍보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군은 축제를 주관하게 될 (가칭)사단법인 장항선문화협회를 내년 1월까지 설립을 완료한 뒤 축제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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