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총선 나는 왜 출마하나
■ 제19대 총선 나는 왜 출마하나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2.01.09 11:45
  • 호수 5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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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하겠습니다

오는 4월 11일 치를 예정인 제19대 총선을 눈앞에 두고 각 후보군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지난 해 12월 13일부터 현재까지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유력한 출마 예상자는 모두 5명이다.
본지는 이들을 비롯한 출마 희망자들의 출마의 변을 들어 독자에게 알리고자 지난 4일까지 접수한 출마 소견을 게재한다.(게재 순서는 가나다 순, ①이름 ②나이 ③소속정당 ④학력 ⑤경력)

①강동구
②45세
③민주통합당
④대천 중·고교, 아주대학교 졸업
⑤혁신과 통합 새정치모임 국민소통위원장,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 정책특보

①강동구②45세③민주통합당④대천 중·고교, 아주대학교 졸업⑤혁신과 통합 새정치모임 국민소통위원장,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 정책특보

 

 존경하는 보령·서천 유권자 여러분!
제가 제19대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그동안 많은 번민과 고뇌 그리고 갈등이 있었고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교과서처럼 성실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고 싶었고, 저에게는 누구도 갖지 못한 열정과 패기와 김진표 원내대표를 보좌하면서 중앙정치에서의 경험과 실전능력, 그리고 정책판단을 익히면서 제가 적임자라고 판단했기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부자들만의 정치를 단죄하고, 가난이 대물림되는 사회적 구조를 새롭게 변화시키면서 지역정치문화를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정권교체라는 중앙무대에서의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중앙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보령·서천이 차별화되고 소외되어 풍부한 자원이 있음에도 지역경제가 낙후되었던 것을 확 바꾸겠습니다.
저는 보령·서천지역의 발전에 누구보다도 정치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중앙무대의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먼저 보령·서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구태의연한 정치적 감각으로 보령·서천의 경제발전을 이끌 수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저는 가장 먼저 보령·서천을 자립형해양관광기업도시를 건설하여 사계절 내내 자금회전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주민들에게 지역적 기반을 토대로 마을마다 친환경 중소형기업 자본금 5억이상규모의 500개 기업을 창출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이 직접 창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관련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보령신항 건설을 재추진해 임기내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아주대 4년제 대학을 유치하겠습니다. 아주자동차대학을 4년제로 만들어 제 모교(아주대) 대천캠퍼스를 만들겠습니다.
유류피해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어민들에 대한 생계마련을 위해 보상금을 선지급하도록 하고, 도서지역과 해안지역 맨손어민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①김태흠
②48세
③한나라당
④공주고,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⑤충청남도 정무부지사(전)
한나라당 보령서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①김태흠②48세③한나라당④공주고,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⑤충청남도 정무부지사(전) 한나라당 보령서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현)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서천·보령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바꿉시다!! 김태흠에게 맡깁시다!! 기호1번 김태흠.
많은 국민들이 경제가 어렵고, 취업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더 많은 복지혜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충청도는 더 어렵습니다. 이는 중앙정치권과 정부로부터 변방으로 전락해 우리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기 않기 때문입니다.
또, 중앙의 관심과 국비를 끌어낼 정치적 인적자원과 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국회와 중앙정부의 의사결정구조상 지역의 군소정당으로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지 못합니다. 
서울신문 올해 6월28일자 기사에 따르면, 그동안 공약이행을 제일 못한 곳이 자유선진당입니다.
“지역소외감을 기화로 충청 민심을 얻으려는 자유선진당이 제일 두드러졌다”고 게재됐습니다. 공약 보류·폐기 비율도 한나라당, 민주당의 4배 가까이 됩니다.
서울신문은 당시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을 예로 거론했습니다.이젠, 충청도의 미래를 지역정당에 맡길 수 없습니다.
지금 충청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중앙정부에 힘을 쓸 수 있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확 끌어 올릴 수 있는 새인물이 나서야 합니다.
저 김태흠이 나선 이유입니다. 저는 두 번 낙선하면서 표를 얻으려 하기보다 마음을 얻으려고 할 때, 진정으로 주민들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우리 서천·보령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충청도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또 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함께 서천·보령에 힘이 되겠습니다. 서천·보령에 대한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어 하나하나 결실을 쌓아가겠습니다.
낙후된 서천·보령을 ‘서해안의 중심’, ‘활발한 경제도시 ’, ‘복지도시’ 로 만들겠습니다.

①류근찬
②62세
③자유선진당
④서울대 사범대학 졸업
⑤KBS 9시뉴스앵커·보도국장·보도본부장
 제17·18대 국회의원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원내대표·충남도당 위원장

①류근찬②62세③자유선진당④서울대 사범대학 졸업⑤KBS 9시뉴스앵커·보도국장·보도본부장 제17·18대 국회의원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원내대표·충남도당 위원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천군민 여러분!
제가 제17·18대 국회에서 충청인으로서 당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충청무시, 홀대’에 무릎꿇지 않고 맞서 싸우면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서천발전을 위한 터전을 닦고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 500만 충청인들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명품도시로 건설하기로 했던 세종시를 무산시키기 위해 얼마나 집요하게 충청을 괴롭혔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747공약을 내세우며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은 서민경제를 파탄낸 역대 가장 무능한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공동책임을 져야 할 한나라당은 과연 무엇을 했습니까? 세종시 건설을 반대하고, 최근에는 한미FTA를 강행처리해 300만 농민과 서민을 사지로 내몰았고, 이명박정부가 서천발전의 원동력이 될 국가생태산단을 ‘제2의 장항산단’으로 만들려할 때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했습니다.
 민주당은 충청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나 몰라라’ 외면하거나 생색내기에 그쳤고, 자기지역의 이익을 챙길 때는 ‘전통 호남당’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존경하는 6만 서천군민 여러분!
 장항산단과 관련해 지난 89년부터 무려 18년 동안 한나라당과 민주당 정권에 이용만 당했지만, 정작 우리가 정부대안사업을 쟁취할 수 있었던 것은 서천군민의 단합된 힘이었습니다.저는 6만 서천군민의 의지와 저력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과 함께 힘들게 뿌린 서천발전의 씨앗을 틔우고 정성껏 키워 커다란 열매를 맺기 위해 19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3선의원에 당선되면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위대한 서천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갈등과 분열로 몰고온 영호남 패권정치를 충청의 힘으로 깨뜨리고, 충청이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①엄승용
②54세
③민주통합당
④대천 중·고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영국 뉴캐슬대학교(석· 박사)
⑤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①엄승용②54세③민주통합당④대천 중·고교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영국 뉴캐슬대학교(석· 박사)⑤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장

 

엄승용은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했던 1991년 유엔본부에 급파되어 다자외교 무대에서 국가홍보활동을 했고 2000년대 초 인터넷 시대의 건강한 시민사회에 관한 연구를 하여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에서 국정조정 경험을 쌓았고, 문화재청 조직혁신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문화자원의 경제적 효과를 활성화해 지역발전을 이루도록 공주, 부여 등 고도지역을 집중 지원해왔고, 특히 서천의 봉선리 유적공원 건립, 한산모시의 국제화, 보령의 충청수영성 복원, 성주사지 정비 등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트 사업을 집중 지원해왔습니다.
엄승용은 중앙정부에서 충청도민의 정치적 요구가 중앙에 전달되지 않고 이 지역 소외계층의 이익이 제대로 대변되지 못하는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안정된 공직 잔여임기를 버리고 정치에 투신하였습니다.
엄승용은, 첫째 창조적 거버넌스를 제도화하여 보존과 개발이 조화된 지역발전 전략 차원에서 서천발전정부대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 등 연계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문화와 연관된 창조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어메니티 서천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고령자, 저소득층, 장애우, 여성취업자,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집중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산업화의 역군이셨던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존경이 우리의 아름다운 유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 기반인 농업과 어업 부문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민주당입당 기자회견장에 보령지역 농민단체 지도자분들을 모심으로써 이러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바 있습니다.
지면상 마지막으로 약속드릴 것은 성실하게 일하고 약속을 지키는 착한정치를 해도 경쟁력을 갖추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①윤영선
②55세
③한나라당
④서울고·성균관대 졸, 미국 위스콘신대학 공공정책학 석사
⑤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①윤영선②55세③한나라당④서울고·성균관대 졸, 미국 위스콘신대학 공공정책학 석사⑤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기획재정부 세제실장관세청장

 

 국회의원 예비후보 윤영선 서천군민 여러분들게 새해 인사드립니다.
저는 5개월 전에 관세청장을 끝으로 33년의 공직을 마치고 제가 태어난 고향으로 낙향했습니다. 태어난 고향은 보령시 웅천읍이지만, 마음의 고향은 제 어머니가 태어난 서천군 한산면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 어머니 손을 잡고 외가인 한산을 매우 자주 다녔습니다.
제가 서천군민을 만날 때마다 자주 질문받는 사항이 낙후된 서천경제에 대한 걱정입니다. 서천경제가 잘 되려면 국회의원, 군수, 지역기업인, 지역의 원로 등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서천에 돈이 많이 돌아다녀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됩니다. 이를 위해 첫째, 중앙정부의 예산확보를 많이 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 지역에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들을 유치해야 합니다. 셋째, 우리지역에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아와서 돈을 많이 쓰게 해야 합니다. 넷째, 우리 지역 자체로 제조업, 관광업, 농업, 어업 등의 생산성을 높여 소득창출을 확대해야 합니다.
저는 지난 33년간 재무부, 재정경제부, 청와대, 국세청, 관세청 등에서 우리나라 주요한 경제정책수립을 담당했습니다. 1980년대는 경제개발 5개년계획 수립업무도 참여했습니다.
재정경제부 등 경제부처의 33년 경력을 활용해 서천군이 “명품서천군”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경주하겠습니다.
요즈음 군민 모두가 최근 정치권의 구태의연한 행태에 대해 염려하고 때로는 분노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앙정부에서 인정받은 업무능력, 도덕성 등을 갖고 민의를 대변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겠습니다. 경제를 활성화시켜 중소기업, 재래시장 영세상인, 자영업자, 택시 기사, 농어민 등의 수입금액을 증가시키고, 우리 지역의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일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나의 오늘이 있도록 만든 사랑하는 어머니 고향 서천을 더욱 잘 살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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