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서천캠퍼스 건립 ‘가시화’
건양대 서천캠퍼스 건립 ‘가시화’
  • 윤승갑
  • 승인 2002.01.10 00:00
  • 호수 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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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군, 준비위원회 구성 등 발걸음 분주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서천캠퍼스 건립을 올해 대학 중요사업으로 설정하고 캠퍼스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요원하기만 했던 대학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관련기사 본지 105호>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이 지난 2일 개최된 대학 시무식 자리에서 “서천캠퍼스 건립은 올해 건양대학교가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하면서 건양대 서천캠퍼스 건립을 공식 표명하면서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실제로 건양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수 총장이 대학 시무식 자리에서 서천캠퍼스 건립을 대학 중요사업으로 공식표명, 오는 3월경부터 본교 교수진이 포함된 서천캠퍼스 건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김 총장이 서천캠퍼스 건립을 공식적으로 표명함에 따라 대학측에서는 서천캠퍼스 건립에 따른 경제성이나 부지선정 등의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는 시점인 3월경부터는 서천군과의 설립추진협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건양대학교 서천캠퍼스 건립 공식표명의 낭보가 전해지자 군도 이에 대한 준비책 마련에 분주, 군은 박 군수의 지시에 따라 군차원의 건양대 서천캠퍼스 건립 준비위원회를 구성 중에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건양대서천캠퍼스 건립이 공식적으로 전해짐에 따라 군차원에서도 준비위원회를 구성, 부지관계 등 건양대 서천캠퍼스 건립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민 김 모씨(38·장항읍 창선리)는 “건양대 서천캠퍼스 건립은 서천군 교육계는 물론 사회·경제 분야 등에 상당한 기대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요원한 숙원사업인 만큼 군은 적극적인 자세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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