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 발전 모색하자”
“서천문화 발전 모색하자”
  • 최현옥
  • 승인 2002.01.10 00:00
  • 호수 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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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지난 3일 난상토론 개최
더좋은문화원을만들기위한모임은 지난 3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서천지역 문화·예술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문화의 발전모색을 위한 난상토론을 가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문화원이 중심으로서 문화행사를 어떻게 이끌 것이며 문화발굴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향후 문화 창작과 홍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다양한 의견 등이 제기됐다.
미술교사 김석영씨는 “문화원 개방을 통해 그 동안 소외된 서천군민이 열망하는 문화를 찾아 홍보 하고 문화공유를 통해 참여사업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기벌포문화학교 송홍권씨는 “21C는 지역 문화의 해요 문화의 향유시대다. 지자체가 지역문화 활성화를 해야하며 현재 장르별 자생문화 단체가 있는 만큼 그동안 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문화원이 중심이 되어 연대하는 사업을 하자”고 요구했다.
또 문화원에 우수한 인적자원이 확보되어 홍보를 통해 주민참여 유도를 모색하자며 먼저 철저한 문화시장에 대한 지표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정서를 파악한 후 문화단체가 주민을 찾아가는 문화행사가 되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외에도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 문화의 심각성도 제기되면서 어른들이 그들에게 장을 형성해주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앞으로 문화행사 발굴은 어떻게 할 것인가란 문제도 논의됐다.
이날 소설가 박경수씨는 월남 이상재선생·이동백 명창 선양사업과 월기문화원 지원사업, 신석초 생가복원 등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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