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서면 봉남리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
마서면 봉남리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
  • 최정임 기자
  • 승인 2014.04.28 14:11
  • 호수 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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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소일거리 발굴, 소득 연계 지원
▲ 생활원예교육을 받으며 즐거워하시는 마서면 봉남리 어르신들의 모습.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마서면 봉남리를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3년간 육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촌건강 장수마을은 농촌 노인들의 건강관리 및 학습활동을 통해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소일거리를 발굴해 소득과 연계함으로써 노후의 질적 생활기반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이에 맞춰 올해 선정된 봉남리 장수마을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교육 및 생활원예교육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노인건강교육 및 여가활동 교육과 더불어 건강관리기구, 저강도 소득활동을 하게 됩니다.


생활원예교육을 받는 도중 이정웅 노인회장은 “같이 모여 교육을 받다 보니 자주 왕래하지 않던 이웃들과도 친해지고, 서로 안부를 물으며 도와주다 보니 저절로 회관으로 모이게 된다”며 즐거워했습니다.
봉남리 김상구 운영위원장은 “장수마을 선정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교육 혜택도 받고, 건강관리기구까지 지원받게 돼 마을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 전통문화 발굴 및 수세미 재배로 저강도 소득활동까지 병행 추진해 화목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장수마을로 만들어 보겠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을을 찾을 때마다 주민들의 밝아진 얼굴 표정을 보며 사업의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건강 장수마을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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