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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용인외고, 민족사관고, 거창중앙고, 부원고 등 전국대회에서 이름을 알린 유력한 우승후보의 학교들이 모두 참가했다.
장항고 궁도부는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에 1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여자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효경 학생은 마지막 5발의 화살 중 4발을 관중하는 집중력을 보여 동점을 이룬 3명의 선수와 재경기의 접전을 펼쳤다. 5발의 화살로 순위가 결정되는 연장경기에서 3번째 화살을 과녁에 명중시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여자 개인전 1위를 차지하는 2연패의 쾌거를 이뤄 기쁨을 더했다.
한편, 장항고 궁도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여학생 부문에서 최강의 학교임을 다시 확인했고, 윤한선 지도교사의 열정적 지도와 매주 동아리시간, 토요스포츠,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맹연습을 하는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학교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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