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정근)이 지난 8일 서천신용협동조합(이사장 조남호)과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이 협약식은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후원 받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후원금품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지역사회 어려운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증진을 위해 복지관에 지속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지역금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유도하고 복지관과의 긴밀한 교류·협력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습니다.

이 협약은 지난 5월, 복지관 자원봉사자 김미희씨가 서천신협에 생계가 어려운 재가 장애인에게 냉장고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서천신협이 복지관에 지속적인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이후 복지관 재가복지팀의 후원담당자가 신협을 방문해 저소득 장애인에 대한 후원의 필요성과 신협의 정기후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벌여 협약을 맺기에 이르른 것입니다.

이날 협약식은 복지관과 신협의 양 기관장, 그리고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의 맹상학 총원장과 안광훈 부원장이 함께 참석해 후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속에 협약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후원 내용으로는 신협 임직원들의 개별 CMS를 통해 월 70만원의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장애인복지관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