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이 높은 옥산, 판교, 비인 등지에서 중점적으로 발생한 이번 낙뢰 피해는 낙뢰가 선로를 타고 전화선에 연결된 컴퓨터와 모뎀에 과전압을 부하 장비 파손을 일으킨 것.
이로 인해 한국통신은 예비 장비를 총동원, 모뎀교체에 나섰으나 낙뢰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상당수 가입자가 인터넷 사용에 불편을 입었다.
한국통신 시설운용과 관계자는 “모뎀 자체내 과전압을 차단하는 장치가 있으나 갑자기 많은 전류는 고장의 원인이 된다”며 “컴퓨터 사용후엔 플러그와 모뎀연결 잭을 반드시 빼는 습관을 생활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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