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모씨(60. 한산면)는 지난 17일 친척관계인 김모씨(69 한산. 여)와 술을 마신후 귀가하다가 한산면 원산리 마을회관 앞 커브길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자 부상당한 김씨를 방치한채 줄행랑을 친 것.
사고직후 김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뇌출혈 과다로 숨졌으며 박씨는 겁이 난 나머지 인근 마을 산속으로 도망쳐 6시간 가량 숨어있다가 집에서 잠복중인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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