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조기발주 지역경제 ‘숨통’
공사 조기발주 지역경제 ‘숨통’
  • 윤승갑
  • 승인 2002.01.17 00:00
  • 호수 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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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정비 등 73건, 총 2백 54억여원 투입
군이 군민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올해 계획된 도로사업 등의 각종 건설공사 73건 중 40여건을 지난 12월부터 조기 발주, 지역경기 활성화에 한 몫하고 있다.
조기 발주되고 있는 사업은 도로·교량을 비롯한 도시개발, 치수방제, 농촌도로, 도로정비, 기반조성, 상하수도 등으로 각 읍·면 사업이 포함돼 총 73건에 2백54억5천2백여만원이 상반기 안에 조기 투입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재정집행활성화 추진계획에 의해 올해 조기 발주되는 사업으로는 신송∼도둔 확·포장공사, 해안도로개설공사, 오지개발사업, 장항소도읍개발, 정주권개발 사업, 문화마을 조성사업 등 교통난 해소와 농촌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천정비사업, 경지정리사업, 기계화경작로사업, 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이 포함돼 도로시설개선 등 도로정비사업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군은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편익을 높여나가기 위해 마을안길 등 소규모 공사를 조기 시공 완료토록 할 계획이며 동절기라 하더라도 시공이 가능한 기초토공 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수립과 관련기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 앞당겨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시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합동설계반도 조기 가동돼 예산절감을 가져오는 등 건설공사 조기 발주 영향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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