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관행적 행감태도 없애야”
인터뷰 - “관행적 행감태도 없애야”
  • 윤승갑
  • 승인 2003.06.27 00:00
  • 호수 1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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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특위장 이상만 의원
“행정이 주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서천군의회 제116회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천군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상만(50·마산면)의원의 말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이 의원은 “그동안 군의회에서 집행부에 지적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서 시정되지 않은 사업과 예산을 집중파악, 이에 따른 집행부의 관행을 바로잡는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행정에 대한 군민들의 불신이 표출돼 공통질문으로 지난 2년, 행정사무감사 중복 지적사항과 현황, 조치사항을 확인해 관행적인 수감태도를 보여온 집행부의 안일함을 지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감사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 의원의 경우 이번 행감특위 활동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각종 자료수집은 물론 보고서 연구를 통해 보조금사업비가 적재적소에 투입되었는지를 살피고 실패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재발방지를 주문해 행정사무감사 쟁점사항을 만들어 가기도 했다.이 의원은 “이번 행감에서는 쟁점사항이나 자료가 부실했지만 나름대로 동료의원들이 꼼꼼한 감사를 펼쳤다”며 “앞으로 행정사무감사나 군정질의에 임하는 집행부의 관행적 태도를 묵과하지 않을 계획으로 군정질의에서 지적·점검사항을 재차 확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4선 의원인 이 의원은 지난 시간동안 패기 있는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현장방문활동 등을 통해 집행부의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지적해 왔으며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와 함께 노력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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