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⑩ 환경보호과
2016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⑩ 환경보호과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6.04.04 14:03
  • 호수 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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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총사업비 100억 원투입
장항제련소 주변 1.5km 내 토지 매입구역, 토지이영계획 수립

환경보호과의 부서전략목표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관리와 보존이다. 세부 전략과제로는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계획 수립 ▲주민공감대 형성 환경의식 강화 ▲건전한 자연관리 강화 ▲옛)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종합대책 지속추진 ▲환경오염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 ▲효율적인 폐기물관리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 및 환경 친화적 수질관리 강화 등이다.

핵심전략사업 추진계획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종합대책
올해 사업비는 196억 원으로 매입구역 오염토 정화사업에 착수한다. 정화토량은 6만7092㎥이며 충북대와 주민건강사후관리사업 협약을 맺었다.

판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신송교에서 종천면 장구배수갑문 구간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수질개선(둔치부 생태복원) ▲생태공간 조성(생물서식처, 생태호안) ▲하천정비(보축, 보강, 구조물계획)등이다.

◆‘2023 서천 생태환경 페스티벌’
지난해 5월 충남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도와 군이 공동 소규모 생태관광 축제 개최 합의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 장항제련소 오염토지 정화사업 완료후 축제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9년 서천갯벌 유네스코 등록과 함께 철새도래지인 유부도, 금강하구, 신성리 갈대밭 등과 환경부,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해 철새 보존 관련 국제행사를 유치한다.
2017년부터 오염토 정화사업 완료지에 대해 순차적으로 탐방로 등 정화의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3억 원 중 올해 1억 원을 투입해 기본구상 용역 및 행사개최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계획 수립>
◆서천군 환경보전 종합계획 수립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서천군 전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서천 발전을 위해 건강한 자연환경조성을 목표로 상위계획인 국가 환경종합계획과 충남도환경종합계획과연계한 중장기기본계획(2017~2021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서천 환경정책 비전과 일반 및 생활환경조사와 대기, 수질, 토양 등 분야별 환경 분석 등 환경관리 기본 틀을 수립한다. 특히 지속가능도시 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지정신청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공담대 형성 환경의식 강화>
◆환경교육 확산 기반확충
올 상반기 중으로 ‘서천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 및 관리조례’를 제정한 뒤 녹색생활 실천문화 정착 선도 및 환경교육 전문 인력(그린리더 중급50명·고급 20명)을 양성한다. 환경교육 전문 인력은 환경, 기후변화교육 및 가정 내 대기전력 진단 등 컨설팅 추진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 군민 기후변화 및 환경의식 제고와 환경교육 운영 프로그램 안내 등 서천 기후변화교육센터 홍보운영을 위한 홈페이지를 제작한다.

◆계층별 맞춤형 환경교육 지원
가치관 형성 시작단계인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환경 교실’을 운영하고, 자유학기제 시행 등 교육여건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환경교육을 지원한다. 초·중학생 환경교육 이수 시 연간 누적시간에 따라 환경도서 지급을 골자로 하는 ‘환경교육 마일리지제’를 도입 운영한다.

◆환경교육 한마당 개최
‘환경의 날’을 맞아 군 주최로 환경투어, 환경 백일장 등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 ‘환경교육 한마당’을 실시한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사업
온실가스 감축 범군민 녹색생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운동 확산과 공동주택(150세대 이상인 경우로 기준사용량 대비 절감목표를 설정한 후 감축 목표 성공시 인센티브 지원) 전기 사용량 감축을 위한 ‘전력사용탄력제’를 운영한다.

<건전한 자연관리 강화>
◆생태교란 외래 야생생물 퇴치사업 추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400만 원으로 황소개구리, 가시박 등 생태교란 야생 생물 18종이 다량 번식지에 대해 생육 초기단계에서 퇴치해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 복원과 생물종다양성을 회복한다.
동부저수지, 판교천 등 생태교란 야생생물 다량번식지는 생태교란 외래종 생물 서식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다년간 생육 단계별로 2~3차례 퇴치해 서식지를 박멸하고, 지역 민간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운동을 전개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 및 관리대책 추진
야생동물에게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인명피해시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사망 시에는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농작물, 산림작물, 수산양식물은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

◆생물다양성 관리 기반 강화
화양, 마서, 한산면 등 금강제방 1.12km 이내 논에 철새의 먹이 또는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볏짚존치, 쉼터 조성으로 지역주민 생태계 보전활동 지원 및 생태자원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까지로 사업비는 1억3300만 원이다. 

<옛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종합대책 지속 추진>
◆옛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지이용계획 수립
2018년 말까지 장항제련소 주변 1.5km 내 토지 매입구역에 대해 생태국가산단, 생태원,해양생물자원관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토양환경 연구 및 실증화 단지, 미래에너지 기후변화단지, 역사·문화·체험단지, 자연관광 휴양단지로 나눠 활용계획 등에 대해 단계별로 타당성 조사서를 작성해 예타서를 승인 요청하고, 장항발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옛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매입구역 오염토양 정화사업
제련소 주변 1.5km 내 토지 매입구역 내 오염토양 정화대상 정화물량은 37만167㎥, 위해성평가 대상물량은 12만8263㎥로 토양환경보전법상 토양오염 우려기준 ‘1지역’ 이하로 정화한다.

◆옛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주민건강 후속대책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장항읍 일원 카드뮴 초과자 및 건강이상자 166명에 대해 후속 건강대책을 추진한다. 혈중 카드뮴 초과자는 연 1회 이상 정기검진을, 신세뇨관 미세손상 환자는 내과전문의 정기검사에 따라 조치한다. 신장 기능 이상은 반기에 1회 이상 전문가 진단에 따라 치료하고, 골밀도 저하 주민은 연 1회 이상 전문가 진단에 따라 질환자에 진료 및 약 처방한다.

<환경오염 예방 및 관리체계 수립>
◆환경코칭스태프 배출업소 기술 지원
올 연말까지 관내 114개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전문 기술인으로 구성된 환경코칭스태프들로부터 기업특성에 맞는 환경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환경측정 장비를 이용한 오염도 측정 등 환경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기오염 측정망 운영
대기질 개선을 위해 장항군민체육관 주차장에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이동측정시스템 차량을 통해 대기오염을 측정한다. 측정항목은 O3, CO, SO2, NO2, PM10 등이다.

◆‘128 환경종합 기동구급대’ 운영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3500만 원을 들여 ‘128 환경종합 기동구급대’를 운영한다. 환경종합 기동구급대 운영을 위해 구입한 봉고차량에는 오일펜스 등 차량 방제물품 및 장비와 환경오염 현장조치 매뉴얼과 악취 포집기, 소음측정기 DO(ph)측정기 등을 상시 보관 및 장착 운영된다.

◆환경오염 우려사업장 통합 관리
관내 환경오염 유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 및 수질, 악취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기관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오염 우려사업장에 대해 민원 발생 전 주기적으로 대기·수질검사 및 악취포집을 실시해 사업자에게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가축사육거리제한 확대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주거밀집지역으로부터 소·젖소 350m 이내(2000㎡ 규모 이상의 축사는 500m 이내) △돼지·닭·개 1000m 이내 △사슴·말·오리·양 500m 이내 등 거리제한이 강화됐다. 축종별 제한거리 세분화에 따라 지형도면 고시용역을 실시하고, 관내 290여개 무허가 축사를 대상으로 가축분뇨법 시행령에 따라 무허가 축사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신고 및 허가 적법화를 추진한다.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명품거리(골목)가꾸기 사업
장항·서천읍 시가지 12개 거리(골목)를 민관 협치로 청결하고 볼거리가 있고, 테마가 있는 명품거리로 조성한다.

◆쓰레기 없는 ‘깨끗한 서천 만들기’ 추진
매월 넷째주 수요일 ‘내 고장 가꾸기 군민 대청소’를 추진하고 주민 맞춤형 쓰레기종량제 홍보반을 운영한다. 주민참여형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장비(깔끔미 지킴이)를 5개소에 설치하고, ‘깨끗한 서천 만들기 추진 우수 읍·면’을 연말 평가해 4개 팀을 선정 표창한다.

◆하천·하구 쓰레기 처리사업
금강과 길산천 등 국가 및 지방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3~6월, 8~9월 집중 수거한다. 특히 장마철 전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해양으로 유입을 원천 차단해 어업피해를 최소화한다.

◆자원순환 활성화 사업
재활용 가능자원 집중수거체계를 구축하고 분기별로 1회 ‘아름다운 나눔 장터’를 운영하고, 읍·면별 마을단위별로 ‘숨은자원찾기 운동’을 추진한다. 텔레비전 등 폐가전제품을 방문해 무상 수거한다.

◆제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
올해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제3단계 충청남도 금강 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금본L단위 유역(서천·마서 일부, 화양·기산·한산·마산·시초·문산 전역)의 BOD5(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목표수질 유지 및 달성을 위해 연차별로 부하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호소·하천 등 수질모니터링 강화
2개 수질환경우수마을을 비롯해 호소 7, 하천 19, 비점오염저감시설 1, 자연형 하천 1, 도랑 8곳 등 모두 38개소를 대상으로 연 2회 봄·가을 수질검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 결과는 수질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축적되며 주요 측정항목으로는 BOD, COD, SS, DO, T-N, T-P 등이다. 계절별 수질변화를 파악하고 정확한 데이터 활보를 위해 검사횟수를 4회로 강화할 계획이다.

◆지하수 수질보전 관리
지하수 자원의 정보파악 이용보전 차원에서 지하수 개발이용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 보조관측망 사업 대상지를 조사하고, 환경보호과를 비롯해 13개 읍면에 ‘지하수 방치공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올해 상하반기 지하수 방치공 폐공 40여개 소에 대해 원상복구 사업을 실시한다.
올 연말까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의 먹는 물 관정 수질조사를 통해 취약관정 이용 주민에게는 환경부 지원사업인 ‘안전한 먹는 물 지원’과 함께 취약지역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설치
서천읍 군사리 55-16 옛 서천역 체육공원 내에 6000만 원(도비 30, 군비 70%)을 들여 첨단간이 공중화장실을 오는 6월까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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