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새서천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군은 지난 15일 회의실에서 새서천대상심사위원회를 열어 3개 부문별새서천대상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다. 이날 최종 심사를 통해 교육문화체육부문에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인 권해경씨를 비롯해 지역개발 부문 이양규 서천읍주민자치위원장, 사회봉사효행부문에 안광념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권해경씨는 지난 2005년 서천군 음악인들을 모집해 연주 팀을 구성해 활동해온 이래 2010년 서천청소년오케스라를 창단해 지휘자 금난새 초청 창단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후 서천지명탄생 60주년을 맞아 유라시안오케스트라와 각 지방 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협연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지난해는 뉴스서천이 인재 발굴 육성차원에서 개최한 ‘조영웅 피아노 콘서트’에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가 출연해 협연했다.
서천읍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이양규씨는 서천초등학교 담벼락에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볼거리를 제공했는가 하면, 쾌적한 환경조성 차원에서 ‘다락멀 명품화거리사업’을 펼쳤다. 깨끗한 서천 만들기를 위해 읍내 불법투기 장소에 화분을 설치했고, 읍내 소공원, 산책로, 자전거도로, 공용주차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에 관리 담당자 이름을 적어 넣은 실명제 명패를 제작 부착해 관리 실효성을 높여줄 것을 군에 건의한 바 있다.
판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안광념씨는 여성의용소방대연합대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씨는 1993년 판교의용소방대 창설과 함께 입대한 이후 판교면여성의용소방대장과 서천군연합소방대 여성대장직을 맡아 대원들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해주는가 하면 불우이웃과 결손가정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2008년부터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480여 가구에 겨울이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생필품과 함께 전달하며 위로하는 등 지속적인인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2017 새서천대상 수상자는 29일 ‘제56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