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건너온 고향사랑 장학금
말레이시아에서 건너온 고향사랑 장학금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2.0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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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천면 출향인사 문성영 씨, 500만 원 쾌척
▲문성영씨를 대신해 아버지 문일부씨가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성영씨를 대신해 아버지 문일부씨가 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31일 종천면 출향 인사 문성영 씨가 서천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김중원)에 기탁했다.
이날 서천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은 문성영 씨 대리로 부친이신 문일부 씨와 삼촌 이재신 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무역사업을 운영하는 문성영씨는 “몸은 말레이시아에 있지만 마음은 늘 고향을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금 기부를 결심했고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정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또한,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보내주신 문성영님께 감사드리며 서천의 학생들이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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