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 김성련 교육장 정년퇴임
서천교육지원청 김성련 교육장 정년퇴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2.28 14:16
  • 호수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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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은 서천의 미래’라고 강조
27일 퇴임한 김성련 서천교육장

서천교육지원청의 제30대 교육장으로 서천교육을 위해 진력해온 김성련 교육장이 2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1978년 장항공고(현 충남조선공고) 교사로, 1998년 서천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서천과 인연을 맺어온 김 교육장은 다시 서천교육장으로 퇴임하며 40년 교직의 마무리를 서천에서 하게 됐다.

김 교육장은 서천한울타리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3색 생태체험학습을 중점추진하고, 행복지원장학 및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학생예술동아리 및 농산어촌 예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투명한 기관운영으로 청렴도 6년 연속 1등급을 부여받는 데 기여했다.

이 외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도 70억, 2017년도 110억의 예산을 투자해 관내 여러 학교의 다목적강당, 내진보강시설, 마사토 운동장, 냉난방 텍스 조명시설 및 학생수영장 등의 시설 개선에 진력하고, 서천 보령 부여를 아우르는 충남유아교육진흥원 남부분원의 서천 유치에도 힘을 기울였다.

김성련 교육장은 누구보다도 서천을 사랑해 많은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 소통하고, 주민들과 평생학습에 동참하며, 틈나는 대로 서천의 구석구석을 방문해 그 역사와 향토적 의미를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서천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 동안 군민 여러분과 교육가족의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서천교육은 서천의 미래’라는 말로 서천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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