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장항출신 출향인이 고향에 35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건어물을 판매하는 ‘생선가게’ 대표 김현우씨로, 지난 5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에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쌀 150kg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장항읍에서 ‘좋은이웃’ 인증제를 운영하는 것을 알게 되어 작게 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면서 “몸은 비록 타 지역에 있지만 항상 고향의 발전을 위한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항읍은 쌀을 기탁한 김 대표를 ‘좋은이웃 40호’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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