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 그 리 움
독자시 - 그 리 움
  • 뉴스서천
  • 승인 2003.10.17 00:00
  • 호수 1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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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가득히
그리움 안고 도는
서러움이 복받쳐
울어요
님을 향한 마음
한 자락도 없었어라
그리워
달려 갔어요
보고 싶었단 말 한마디
못한 채 돌아 선
아쉬운 그림자 하나
어머님 사랑으로
애절한 눈물만 뿌리어
강물이 되었네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세월은 자꾸만 흘러
가슴안에 숨어서 우는
지워지지 않는 슬픈 사랑
망부석 하얀 핏줄기
멍울하나
당신의 그리움이련가

<마산면 삼월리 김언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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