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 /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 기고 /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 한완석 독자
  • 승인 2018.10.25 10:14
  • 호수 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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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 문화·자연 유산이 자산이다

우리 군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자연 유산과 문화유산이이 있다.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유부도와 연안 갯벌,  종천, 비인, 서면 앞바다, 그리고 산과 강이 있다. 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등 국립기관을 연계한 장항읍과 마서면 일대를 테마교육문화관광 지구로 삼을 만하다.

폐쇄된 서천화력발전소 건물의 재생과 종천저수지와 흥림저수지를 끼고 있는 7.4km의 임도와 희리산 자락에 새로운 휴양림 조성은 어떤가. 식물원과 수목원 조성도 생각할 만하다. 

또한 역사문화자원의 ‘진포구 대첩’이 있다.
문화유산도 풍부하다. 목은 이색 선생의 ‘한산팔영’과 금강이 있고 옛날의 신성리 갈대밭 포구마을부터 마량포구마을까지 이어져 있는 습지를 재자연화 하여 연중 관광코스를 개발해 봄직도 하다.

전남 해남군은 ‘이순신장군의 명량해전’을 재연해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 했다. 서천은 세계 최초로 함포사격으로 적을 물리친 진포구대첩의 현장이다. 이를 서천군 역사문화축제로 활용하면 어떨까.

서천군은 백제의 수도 사비성과는 이와 입술과의 관계였다. 현재 매년 진행되고 있는 기벌포문화제를 백제문화제에 접맥시키는 일도 고려할 만하다. 그리고 판교 심동 철도터널과 장항선 철도 부지를 문화관광공간으로 재생함은 어떨까.

신서천화력 특별지원사업비 도시재생 종잣돈 320억원이 있다. 구 서천화력발전소를 없애고 해수욕장 만드는 것보다 발전소 일대를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명소 리모델링 사업이 더 효율성이 클 것으로 여겨진다.
서천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생태도시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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