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기오염물질·탄소배출 줄이기 나서
군, 대기오염물질·탄소배출 줄이기 나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12.12 00:09
  • 호수 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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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상금 등 4개 사업 확대
날림먼지 발생사업장 지도 점검 강화

군이 내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상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대기오염물질과 탄소배출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날림먼지 발생사업장 지도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이 내년에도 추진하는 사업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상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민간보조금 지원 사업, 어린이 통학차량 엘피지 전환 지원 사업,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사업 등 4개 사업이다.

우선 올해 1억2864만원(국비 6258만5000원, 도비 1875만5000원, 군비 4381만원)을 들여 노후경유차 128대를 조기폐차 완료한 군은 내년도에는 200대로 늘려 보상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도 올해 4억 원(국비 2억4000만원, 도비 1억, 군비 6000만원)을 20대를 지원한 군은 내년에는 42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1500만원을 들여 경유에서 엘피지로 전환한 어린이 통학차량 3대를 지원한 군은 내년에는 5대로 늘려 지원한다.

서면 보건지소, 문예의전당 주차장, 장항역 철도부지 인근 등 3곳에 총사업비 (5억6500만원 국비 2억8350만원, 도비 1억9250만원, 군비 9000만원)설치된 대기오염측정망을 이용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상시 측정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올 들어 지난 6일 현재까지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54개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14건을 적발한 가운데 내년에도 공사장과 사업장 등 날림먼지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사전 지도 점검해 날림먼지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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