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대교 개통 기업 유치에 긍정적 효과”
“동백대교 개통 기업 유치에 긍정적 효과”
  • 편집국
  • 승인 2019.04.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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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충원 및 물류수송 측면에서 유리”
▲원수리에서 본 동백대교
▲원수리에서 본 동백대교

동백대교 개통에 따른 동향 분석에서 기업 유치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8일 군청 확대간부회의에서 투자유치과는 기업에 있어서 가장 고려하고 있는 인력 충원 및 물류 수송 측면에서 동백대교 개통으로 군산항이 가깝고 인근지역의 인력 충원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보고했다.

투자유치과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정주여건 관련 인센티브 지원으로 근로자 서천 거주 추진 장항산단 입주 직원을 위한 산단내 주택공급 분양 전환 건의 장항, 서천 주택 공급(아파트, 원룸투룸) 가격 인하 등을 제시했다.

현재 원룸, 투룸의 경우 군산에 비해 5만원~10만원 이상 비싼 가격이며,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주거임차료 지원에는 한계가 있어 군산이 아닌 관내 실거주 유도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군산시로의 전출에 동백대교 개통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기존) 아파트 단지로의 접근이 동백대교 개통으로 금강하구둑을 경유하는 기존 접근성에 비해 단축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상인반응은 서천특화시장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동백대교 개통 후 20% 정도 방문객이 증가했으나, 경기침체로 인해 실제 매출액은 향상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장항 전통시장 및 하굿둑 주변 라온제나 음식특화거리 상인 등은 동백대교 개통 이후 오히려 매출액이 다소 감소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 영업주 의견은 동백대교 개통 후 큰 파급효과는 없으며, ·가을 행락철이 되면 관광객 수요가 늘며 그에 따른 매출액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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