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원수·종천 석촌 주민 200명 석면건강영향조사 
장항 원수·종천 석촌 주민 200명 석면건강영향조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4.1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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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반경 1km 이내 10년 이상 거주 만40세 이상

올해 석면 건강영향조사가 오는 12월14일까지 실시된다.

석면 건강영향조사는 석면노출 우려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피해 정도를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피해 의심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피해구제와 연계 추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석면건강영향조사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가 맡는다. 
조사대상은 석면 노출 원인 조선소 및 수리조선소로, 관내에는 세코중공업, 연수조선, 충남조선소 반경 1km에 거주중인 장항읍 원수리 주민 100명과 종천면 석촌리 군장조선 인근 주민 100명 등 200명이다. 
대상 주민은 위 지역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만 40세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

군이 공개한 업체별 석면노출기간에 따르면 ▲충남조선소는 1962년부터 ▲세코중공업은 2007년부터 ▲연수조선·군장조선은 2001년부터이다.

석면 건강영향조사 검진비용은 전액 국비로, 석면피해구제법 제47조 조사 및 지원 규정에 따라 1인당 평균 건강검진단가는 6만5000원이이다.군은 이번 조사결과 석면질환 의심자에 대해서는 정부의 석면피해구제제도 안내를 통해 석면피해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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